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교의 자유 (문단 편집) == 해외의 종교의 자유 == [[파일:종교의 자유 지도.png]] 세계의 종교자유 지도. 밝은 노란색은 [[종교의 자유]]가 매우 잘 보장되고 있음을, 일반 노란색은 적당히 잘 보장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주황색부터 빨간색까지는 종교의 자유가 상당수 침해 내지는 극심하게 탄압당하고 있는 국가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는 국가들의 대다수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 등의 강성 [[이슬람 국가]]들, [[나이지리아]]나 [[미얀마]], [[인도]] 같은 종교 간 대립과 충돌이 극심한 지역, 그리고 [[러시아]][* 러시아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모든 종교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소련 시절 과하게 해대던 종교탄압의 반동으로 정교회가 세를 늘리기 시작했으며(사실상 모습을 다시 드러낸 것), 인구의 대다수가 러시아 정교회를 믿는 데다가 정교회가 러시아 정부와 깊숙이 결탁되어 있다. 소수종교는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이슬람]], [[티베트 불교]], [[유대교]]를 제외하면 엄격한 허가를 거쳐야 한다. 그렇지 않은 [[개신교]] 등의 종교는 강하게 탄압하는데, 이런 미허가 종교의 신도들이 모여서 예배했다는 이유로 경찰들이 와서 예배를 중단시키고 신도들을 잡아간다. 물론 러시아인들은 정교회 신자가 대부분이고 개방적이지 않아서 그닥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 같은 민주주의의 결함이 심한 국가들, [[중국]], [[우즈베키스탄]], [[북한]] 같은 (주로 구 사회주의권의) [[독재]]국가들이다. [[미국]]의 경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국가이지만 앞서 서술된 역기능을 보이는 국가이기도 하다. 이유인 즉슨 종교의 자유와 관련된 시민단체 대부분이 개신교 근본주의[* 특정 사회적 이슈에서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가톨릭 복음주의 포함.]에 편중되어 있고 보편적인 종교나 신념이 아닌 특정 종파적 이익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마저 취임식에선 성경에 손을 올리고 선서를 하는 모습[* 이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때부터 있던 관습이긴 하다. 어떤 성경을 쓸 지는 취임자의 선택이다.]을 두고 종교적 자유는 있을지언정 미국은 개신교 국가임을 드러내는 모습이라고 비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프랑스]]의 경우 [[라이시테]](laïcité)라고 불리는 정교분리주의 안에서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지만 공적으로 종교적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한다. 프랑스의 非종교주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정착된 헌법 이념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종교적 상징을 드러내려 하는 이슬람계 이민자들과 심한 트러블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었으며, 불필요한 갈등으로 [[테러리즘]]의 불씨를 만든다는 비판이 있다. 기본적으로 서구 [[선진국]]들을 비롯하여 많은 국가들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반면 구 공산권 일당독재 국가들,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 같은 지역에서는 세속화가 진행되지 않았거나 [[정교분리]]가 되지 않아 종교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지 않은 상태다. [[소련]] 가입국들은 [[공산주의]]로 인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당시에도 여전히 [[정교회]]는 존재했으며 헌법상으로도 종교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만 그것이 명시만 해놓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무시당하는 일이 대단히 많았을 뿐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소련]] 같이 일시적으로 종교탄압의 고삐를 풀어준 케이스도 있지만 이건 특수한 경우고, 대부분 소극적으로든 교묘하게든 적극적으로든 인민 대중을 종교와 차단하고, 일괄적으로 종교단체를 탄압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절대 다수의 공산권 국가에서 무종교와 무신론 사상을 전파하는 건 허용/권장되면서 종교 포교는 막거나, 종교인들을 강제수용소나 감옥에 가두고 심하면 처형하는 일도 다반사였으며, 종교 시설이나 종교 학교는 폐교 및 축소되고, 종교를 가지면 기득권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등 철저한 차별이 만연해 있었다. 공산당이 혁명으로 집권한 곳에서는 1순위로 종교인들과 성직자들이 처형당하고 박해받았으며, [[교회]]나 [[성당]]이 엄청나게 파괴당하고 당국에서 통제하지 않는 종교모임에 가혹한 처벌이 가해지는 것도 부지기수였다. 따라서 출세나 좋은 배경을 원하는 국민들은 차별을 피하기 위해 종교인이 되기를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구 공산권 국가에서 형식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했다고 해서 사실상의(de facto) 종교 탄압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중국]]이나 [[쿠바]]에서는 대놓고 종교 탄압이 극심하였고,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문화대혁명]] 시기에 중국의 토착+외래 종교들이 절멸 수준으로 박살나는 참극을 겪은 적이 있다. 지금도 [[쿠바]]같은 나라는 지금까지 계속되는 공산당의 철저한 종교 규제와 [[세속화]] 정책의 영향으로 (명목상이 아닌) 활동적인 종교 인구는 극히 적다. 또 특이한 예로 [[엔베르 호자]]의 [[알바니아]]는 당시 '[[국가 무신론]]주의'를 채택해서 국민들에게 강압적으로 [[반종교]] 사상과 [[무신론]]을 강요했으며[* 그럼에도 끝끝내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이슬람]]을 믿는 것을 막지는 못 했다.], [[베트남]]은 그간 형식적으로만 종교의 자유를 헌법에 써두고 막상 종교인들을 감옥에 집어넣는 등 여러모로 핍박하다가[* 특히 남부 [[참파]]족이 믿는 이슬람과 [[프랑스]]의 영향으로 상당한 세력을 형성했던 기독교를 대차게 박해했다.] 최근에 들어서야 종교의 자유를 크게 확대하는 유화적 태도를 보였다. 이들 구 [[공산권]] 국가들 중 [[동유럽]] 등 개방화+민주화가 함께 진행된 국가들, 그리고 사회주의를 탈피한 [[몽골]] 같은 경우는 [[21세기]]에 들어서는 종교의 자유가 크게 향상되었고, 몇몇 국가들은 서구 사회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발전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북한]]과 [[중국]]을 빼면 종교의 자유가 비교적 잘 보장된 편이다. 중국에서도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는 종교의 자유가 잘 보장되어 있으며, [[중국 본토]]도 개방 이후 종교의 자유 자체는 겉으로나마 크게 나아져 [[기독교]] 등 종교인구 수도 계속해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중국 공산당]]의 꼭두각시 역할만을 하는 공식 교회(삼자교회, 천주교 애국교회 등) 외에도 가정교회나 지하교회에서 종교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갈수록 급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잡히면 당사자는 처벌을 받지만 쉬쉬하면서 봐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 분위기였는데, 최근들어 탄압강도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또 가정교회 운영자를 처벌하고, 교회 [[십자가]]를 철거하거나 교회 설립 허가를 잘 안 내주는 등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계속해서 급속히 늘어나는 종교(기독교)인구를[* 특히 공산권 국가 독재정권 수뇌부에서는 이런 걱정이 심하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지에서는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진 기독교 탄압에 실패한 결과, 이들이 공산당 반대 민주화, 인권 운동의 구심점이 되어서 국민적인 지지를 얻으며 공산정권을 붕괴시키고 [[민주주의]]를 가져온 결과가 있기 때문.] 한동안 소극적 탄압만을 하는 정책을 쓰다가, 2010년대 중후반기 들어 [[시진핑]]의 일인독재 체제가 확립됨과 거의 동시에 점점 기독교, 이슬람 탄압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 지하교회/성당에 대한 박해, 종교시설 폐쇄 및 강제철거, 과도한 과징금 부과 등 공공연한 탄압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의 [[이슬람]] 탄압은 [[위구르]]족 문제와 얽혀서 타 종교들보다 한술 더 뜰 정도로 막장인데, 할랄 푸드나 히잡도 금지하고 이슬람 문화 자체를 자국 영토에서 지워버리려 시도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외국인의 종교 행위에 대해서는 내국인과 별도의 종교기관을 두어 외국인들에게'만' 종교의 자유(포교는 제외)를 온전히 인정한다. 이 종교기관이나 기관에서 주도하는 종교행위는 조선족을 비롯한 중국 내국인이 참여할 수 없다.[* 다만 조선족이라도 직계 가족에 한국 국적인이 [[혼인|들어오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되는 거 같다.] 그러니까 중국에 사는 한국 기독교인이라면 현지의 한인교회를 나가면 된다. [[중국 공산당]] 정권의 종교적 자유 상황을 조사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정권의 종교 말소 노력은 다양한 단계와 서로 다른 전략을 거쳐왔으나 공산주의 중국에서 종교적 자유는 없다는 것이다. 중국의 종교적 자유에 관한 보고서는 거의 매달 발간되고 있다. 선의의 시각에서 이러한 보고서를 제작하는 이들은 종교적 자유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쏟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일부 보고서는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적어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들은 귀중한 자료를 수집하고 개별적 사례를 언급하고 있으나 간혹 두 가지 측면을 간과한다. 첫째는 이념이다. 공산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종교 정책의 보편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둘째, 법적 틀이다. 예를 들어, 통상적인 가정 교회는 종종 사교로 분류되는 신흥 종교와 동급으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사교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 가정교회의 법적 상황은 매우 다르다. [[https://ko.bitterwinter.org/religious-liberty-in-china-a-status-report/|<중국 내 종교적 자유: 현황 보고서>]] 그래도, 종교 유무의 자유 및 종교를 가지지 않을 자유는 보장이 되는 상황이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종교의 자유가 매우 잘 보장되어 있는 국가이다. 과거에는 한국처럼 종교에 대한 관리감독조차 거의 하지 않았으나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 당시 주범인 [[옴진리교]]를 대대적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옴진리교 신도들이 국가 전복을 계획하고 있었음이 드러나자, 이후 [[일본 정부]]와 [[경시청]]은 [[사이비 종교]] 및 [[신흥 종교]] 등을 집중 감시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종교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시나 관리를 하지 않으며, 법률을 위반하거나 물의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앙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일본 방송법에 의해 한국과 다르게 [[종교방송]] 설립은 불가능하다. [[북한]]은 헌법상에는 종교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으나 현실은 거의 모든 종교들이 통제 대상이며, 정작 그 빈 자리를 사실상 종교나 다름 없는 [[주체사상]]이 채우고 있다. 특히 기독교를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 이상으로 가혹하게 탄압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종교인들이 탄압을 피해 월남한 것이 한국 개신교의 반공 성향의 원인이기도 하다. [[인도]]는 헌법상으로는 종교의 절대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힌두교]]와 [[이슬람]]사이의 [[극단주의]]와 극심한 갈등 때문에 종교적 긴장과 갖은 폭력, 충돌, 갈등이 거의 준 내전 수준이라 실제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크게 침해받는 국가 중 하나다. 물론 개종의 자유 등은 민주적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힌두교 극우파들이 개종을 어렵게 만드는 법을 도입 시도하거나 심심하면 이슬람교, 기독교에 대한 폭동과 학살 사건을 일으키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의한 테러까지 수두룩하게 나는 등 종교가 국가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오죽하면 [[카스트]] 제도와 종교갈등 문제 해결이 인도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과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 [[인도네시아]]는 종교의 자유를 일단 말로는 보장하기는 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종교 유무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아 문제가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신론자]]=[[공산주의자]]라는 논리로 공산주의 탄압을 하던 [[수하르토]] 독재 시절 잔재 악습을 유지하고 있어 종교를 가지지 않는 것이 불법이며 반드시 종교를 가지기를 강요하기에 딱히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딱히 신앙 생활을 하지 않음에도 적당히 가장 흔한 이슬람교라고 응답해서 이슬람교의 비중이 실제보다 높게 조사된다는 말도 있다. 또한 이슬람, 개신교+가톨릭, 힌두교, 불교, 유교, 민족 내 소수종교, 총 6가지 종교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무슬림이 대다수고 인도네시아 인구의 대다수인 수마트라-자바 사람들과는 정체성을 달리하는 동부 소수민족이나 화교들이 이슬람 대신 힌두교나 기독교를 받아들였고, 이들을 포섭하기 위해 이슬람 외의 여러 종교를 인정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들이 없었다면 그냥 국교를 이슬람교로 정했을 것이라는 이야기.] 다른 종교는 인정하지 않기에 이를 빌미로 신흥 소수종교나 정교회 등 저 목록에 없는 주요종교를 탄압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헌법에서 내세우는 국시인 판차실라에 노골적으로 '유일신에 대한 믿음'이 들어있다. 이렇다 보니 겉으로만 보장하는 척이지 종교의 자유라고 볼 수 없다. [[러시아]]는 구소련 몰락 이후 기득권층에 의해[* 이는 소련 붕괴 후 아노미 상태에 빠진 국민들이 사이비 종교에 홀리는 경우가 상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옴진리교]]에 빠진 일부는 [[아사하라 쇼코]] 교주의 구출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또한 [[통합 러시아당]] 등의 주류 권력층 세력이 보수주의와 강력한 정교회 중심 종교주의를 밀고 나가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상의 [[국교]]가 [[정교회|러시아 정교회]]가 되면서, 정교회의 자유는 대폭 향상되었고, 정교회 신자도 크게 늘었지만 이제 반대로 노골적인 정교회 우대 정책, 그리고 비정교회 타종파 기독교에 대한[* 주로 소수 [[가톨릭]]과 [[개신교]]가 타겟이 된다.] 차별과 선교 제한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소수종교는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3개 종교([[이슬람]][* [[타타르스탄]], [[바시코르토스탄]]과 [[캅카스]] 지역 [[공화국]]들을 중심으로 믿는다. 대부분 [[수니파]]를 믿지만, [[체첸]]은 [[수피파]]를 믿는다. 이쪽도 문제가 있는게, 캅카스 지역은 사실상 이슬람을 제외한 다른 종교의 포교가 금지되어 있으며, 타 종교인들은 사회적으로 큰 차별을 받는다. 체첸의 경우 아예 [[샤리아]] 법을 적용시켜서 말이 많은 편.], [[티베트 불교]][* [[부랴티야 공화국]], [[칼미키야 공화국]], [[투바 공화국]] 등 몽골계 공화국들을 중심으로 믿는다.], [[유대교]][* 러시아내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믿는다])를 제외하면 거의 정상적인 종교생활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기독교와 토착 신앙이 많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는 제도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국가들이 대다수인 편이다. 반면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 [[북아프리카]]의 대다수 국가들에서는 실질적인 종교의 자유가 거의 보장되고 있지 않으며, 기독교와 이슬람간 갈등이 내전 수준으로 충돌하는 지역인 [[수단 공화국|수단]],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크게 침해되고 있다. 결국 이런 내전과 테러, 그리고 위협에 진저리가 난 [[앙골라]]는 아예 이슬람을 불법화했다. [[국교]]가 있다면 종교의 자유는 자동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해도 있는데 전근대 한정으로 본다면 대부분 사실이나, 현대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은 국가도 많다. 대표적으로 바로 '''[[영국]]'''[* 정확히 말하면 잉글랜드다.]과 [[북유럽]] 선진국들. [[잉글랜드]]의 경우 국교는 [[성공회]]지만 모든 국민들은 [[가톨릭]]을 비롯한 [[기독교]] 타 교파나 [[이슬람]] 같은 타 종교를 믿거나 [[무신론자]]가 되더라도 상관없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대체적으로 상당히 충실하게 지켜지는 편이다. 단 [[멕시코]] 몇몇 지역에서는 일부 토착 [[가톨릭]] 신자들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개신교]]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멕시코는 종교의 자유 탄압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논란이 좀 있었는데, 1920년대에 무신론자들이 주도하던 혁명정부에서 [[가톨릭]]을 극심하게 탄압하자, 가톨릭 신자들과 내전까지 치러 다시 정상으로 돌아간 적도 있다. [[불교]]권 국가들에서는 보통 종교의 자유가 꽤 지켜지는 편이라고 하지만 [[미얀마]]와 [[부탄]], [[라오스]], [[스리랑카]], [[태국]]같은 나라는 아니다. 미얀마는 이슬람계 [[로힝야족]]에 대한 차별과 탄압, 추방이 극심하고 기독교를 믿는 소수민족과의 내전 및 갈등도 있다. 주류 버마족의 종교가 불교라서 기득권인 군부 주도로 미얀마의 소수민족, 종교를 탄압하고 불교를 강요하는 '버마화'를 진행하는 결과 종교의 자유가 엉망이 되어 버렸다. [[부탄]]도 좋은 국가 이미지에 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은 사실인데, [[불교]]를 제외한 일체의 타 종교 포교를 금지하고 걸리면 처벌 혹은 추방시키는 것으로 암암리에 유명하다. 이 역시 힌두교를 믿는 네팔계 소수민족 탄압과도 연관이 있다. 그밖에 라오스나 스리랑카도 소수인 힌두교와 이슬람, 기독교를 탄압한다. 태국은 이슬람교가 다수인 곳을 강제 합병하면서 이슬람 탄압이 극렬하다. [[이슬람 국가]]들의 경우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레바논]], [[중앙아시아]] 및 [[발칸 반도]] 이슬람 국가들, [[시리아]],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 [[수단 공화국|수단]][* 이집트와 수단은 각각 2013년과 2019년에 군사 쿠데타로 이슬람 원리주의 정권을 밀어냈으며, 이집트는 국교를 폐지하지 않았지만 종교의 자유를 제공하면서 여성의 취업 추진과 소수 종교층을 보호하였으며, 수단은 아에 정교분리를 추진하여 공식적으로 세속국가가 되었다.] 등 몇몇을 제외하면 '''종교의 자유가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된 지역'''이다. 사실상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되거나 아예 없는 국가들이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많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다. 특히 악랄한 건 비이슬람 종교로 [[개종]]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핍박과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는 무슬림 여성에 대한 처벌 및 탄압이다. 특히 상당수가 [[샤리아]]를 율법으로 채택하는 중동권, 아프리카권 국가들은 국가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현대적 의미에서의 종교의 자유 자체가 없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의 상당수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들은 이슬람 역사상으로도 가끔 있던 정도의 극단적인 비이슬람 탄압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이들 국가는 [[기독교]], [[유대교]] 등 같은 아브라함 계통 종교는 같은 신을 믿지만 방법이 잘못된 이들로 보기에 탄압이 조금 덜한 반면, 불교나 힌두교 등은 굉장히 미개한 종교로 여기고 무신론자를 가장 악질로 여긴다. 이집트의 경우 외국인이 입국할 때 종교를 기입하는 칸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세 개의 선택지밖에 없다. 즉 저 셋 중 하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입국도 하지 말라는 소리.] [[튀르키예]]의 경우는 조금 특이하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권 이후 점차 이슬람에 대한 금기를 많이 풀고 오히려 학교교육에 종교를 포함시키는 등 이전과는 반대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그 이전까지 튀르키예는 프랑스식 라이시테와 유사한 세속주의(=케말리즘)를 명목으로 종교를 억압했다. 2015년까지도 적용되는 법으로 어느 종교든, 종파든 [[포교]]를 금지하고, [[성직자]]가 종교행사 이외의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종교색을 드러내는 복장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한때는 [[히잡]] 착용도 종교색을 드러내는 복장이라고 해석해서 철저하게 금지시켰으나 이는 2000년 이후로 공식적으로 해금되어 곳곳에서 히잡차림의 여성을 볼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